2019.10.25 순예배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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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680회 작성일 19-10-24 09:06본문
순모임 지침서 (2019. 10. 25 순예배) / 본문 (레 25:1-12)
☀ 마음 열기
- 안식(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나누어 주세요.
☀ 말씀 나누기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는 안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땅이든, 짐승이든, 인간이든 반드시 일정한 안식이 필요합니다.
<레 2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지켜야 했던 안식년은 7년마다 땅을 쉬게 하는 것입니다. 6년 동안은 밭에 파종하고 포도원을 가꾸어 소출을 거둘 수 있지만,
일곱째 해인 안식년에는 이러한 노동을 그치고 그 땅을 쉬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땅의 안식은 생태계를 보존하고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일 뿐만 아니라, 그 다음해부터 시작되는 6년 동안 더욱 풍성한 소출을 가져올 수 있는 비결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을 경험한 인간이 땅에게도 안식을 행함으로 땅을 살리고 그 회복된 땅은 다시 먹거리를 내어 인간을 살리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안식년이 일곱 번째 돌아오는 해, 즉 49년째 해를 안식년으로 지키고, 그 다음 해를 희년으로 지켜야 합니다.
<레 25:9>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뿔나팔을 크게 불어라. 나팔을 불어, 너희가 사는 온 땅에 울려 퍼지게 하여라.
희년의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며, 전국에서 뿔 나팔을 크게 불어서 그 땅에 있는 모든 백성에게 자유를 선포하도록 말씀하십니다.
이로써 노예였던 사람들도 해방되어 자기 소유지와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자기 소유의 토지와 노동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빚을 진다면 채무자와 채권자 사이에 심각한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만들어진 불평등한 관계와 부조리를 해결하길 원하셨고 인간 사회가 자유와 평등의 원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희년제도를 만드신 것입니다.
안식년과 희년은 땅과 모든 소유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 역할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제도입니다.
우리가 청지기 의식을 회복할 때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인 성도들의 삶에 안식년과 희년의 정신이 나타나기를 지금도 여전히 기대하고 계십니다.
☀ 적용과 나눔
- 우리의 욕심을 제어하고 사회적 소외층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우리 공동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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