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순예배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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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572회 작성일 19-11-21 15:29본문
순모임 지침서 (2019년 11월 네 번째, 순 예배) / 본문 (계 11:1-14)
☀ 마음 열기
- 당신의 영혼을 채운 말씀, 찬양, 기도의 은혜를 서로 나누어 보세요.
☀ 말씀 나누기
“최후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성도에게서 최후승리는 악을 압도하고, 대적을 물리치는 통쾌한 쾌거에 있지 않습니다.
그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부활 신앙을 붙드는가에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는 죽어도 다시 사는 최후의 승리를 믿고, 담대히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사명자입니다.
성도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3-4절).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교회는 ‘두 증인, 두 감람나무, 두 촛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옷이 의미하는 것은 회개 혹은 슬픔과 비탄의 표현입니다.
이는 성도가 비록 슬픔과 비탄의 시간을 지나가고 있지만 예언의 말씀으로 계속해서 맞서 싸우고 “이기라”는 권면입니다.
고난 중에라고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이유는 이미 이기는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그러므로 대적에게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5절).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가진 성도에게 붙들릴 때 온전한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성도는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십자가를 붙들어야 합니다(11-12절).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성경의 많은 구절에서 우리는 ‘승리’를 ‘견디는 것’ 혹은 ‘인내’와 동일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힘들어서 희망과 소망을 잃기도 하고, 세상의 힘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 때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영광의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 어떤 권세도 죽음을 이기신 그 사랑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조선은 세상과 단절되어 빈곤과 무지 절망가운데 있던 나라였습니다.
이 때 전 세계 각지에서 1,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의사, 목사, 사업가 등 보장된 미래를 뒤로하고 척박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모여들었습니다(1884-1945년).
그 가운데 평생 한국의 독립과 부패 추방을 위해 싸운 선교사이며 3.1운동의 민족대표 34인 ‘석호필(石虎弼)’로 널리 알려진 스코필드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1운동의 현장을 촬영해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폭로했고 4.19혁명, 5.16 군사정변 속에서 한국 부패의 시정을 위해 애를 썼던 분입니다.
1970년 부활절이 다가오자 죽음을 앞두고 있던 그는 찾아오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 이 세상 우리 곁에 계시면 이 세상 모든 죄악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남으리.
예수 그리스도, 이 세상 우리 앞에 계시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하고 남으리"는 부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로서 우리에게 남는 그 이름, 역시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 적용과 나눔
사랑하는 ‘순’ 가족과 함께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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