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당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다.

이는 세상이 어둠에 갇혀있다는 뜻이다.

그 어둠은 죄와 죽음이라는 어둠이다.

예수께서 세상의 빛은 곧 생명의 빛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와 사망의 어둠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어둠 가운데 살아가는 생물들은 자신들이 어둠 속에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오히려 편하게 여기며 빛에 나오는 것을 죽음으로 여긴다.

죄와 사망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도 자신들이 그 안에 갇혀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그 어둠을 숙명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오히려 어둠 속에 살아가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기고 빛을 싫어하는 것이다.

어둠을 몰아내는 것은 빛을 비추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빛이 비추어지면 어둠에 가려진 실체가 드러난다.

그 빛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진리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고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 생명을 맛보고 누린 사람들은 결코 어둠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 생명의 빛이 바로 에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와 사망의 어둠을 벗어날 수 있게 되고 생명의 빛을 맛본 사람들은 더 이살 어둠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시셔서 나의 마음에 진리로 비추시고 믿음을 주심으로써 생명을 얻게 하신 은혜에 감사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내가 죄와 사망 가운데 살아왔음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고 회개함으로 빛이신 예수께 나아와 생명을 얻었다.

이제 더 이상 어둠에 거하지 않으며 생명의 빛 가운데에서 생명을 누리며 살아가는 삶을 살 것이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예수님이 스스로를 증언하심에 대해 종교인들은 이 증거가 옳지 않다고 말한다.

이는 다른 증인들의 증언이 증언의 정당성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을 증언해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당신 자신만이 당신의 증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당신의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는 지도자들에게 예수께서는 그들이 알 수 없는 자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다면 아버지와 알았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를 가리키는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면 하나님 아버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립이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였을 때도 예수께서는 당신을 본 자가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시기 때문이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 분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은 증언할 수 있는 자격이 있거나 증언을 요청할 자격이 있지 않다.

그럼에도 세상은 감히 예수 그리스도를 의심하고 증언과 증거를 요구한다.

인간의 교만함이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교만한 인간들을 심판하시지 않고 당신을 만나고 경함한 제자들로 하여금 당신을 증언하여 구원의 길을 여셨다.

그 증언을 통하여 내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음이 참으로 은혜이다.

나 역시도 주님을 증언하는 제자의 삼ㄹ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며 성령의 능력을 구한다.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13-19)

주님!

생명의 증인들을 통하여 생명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빛의 증인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 생명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