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7 정죄의 돌을 버리고 사랑과 용납으로 (요 7: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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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1-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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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대한 바른 태도는 진리를 통해 사람을 살려내고 돕는 것이다.

반대로 가장 나쁜 태도는 진리를 악용해서 정죄하고 죽이며 오직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이다.

진리를 안다고 자부하는 종교인들이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 위해 자기들이 신봉하는 진리를 악용한다.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간음하던 여인을 현장에서 잡아와서는 이에 대한 처리를 어찌할 것인지 예수님께 묻는다.

이 상황에 두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다.

여인과 예수님이다.

이들은 율법을 이용해서 둘 다 정죄하여 죽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사람을 살리는 진리는 의미가 없다.

특히 여인의 생명과 인생은 그들에게 무가치하다.

그 여인을 죽이고자 사람들을 선동했고 사람들은 모두가 흥분해서 각각

손에 돌을 들고 여인을 죽일 준비를 하고는 예수님의 대답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잘못된 대답을 하면 예수님도 돌로 칠 기세인 것이다.

진리를 따르는 성도요 제자로서 나의 마음과 손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깊이 돌아본다.

전통과 규례들에 매여 정죄를 위해 차가운 가슴으로 손에는 돌을 들고 세상을 향해 있지는 않은지.

예수님의 마음으로 상쳐를 보듬고 치유하며 일으키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8:1-6)

 

예수님은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답하신다.

죄인들을 가까이하시고 용서하시고 받아들이는 예수께서 이 여인을 용서하신다면 율법을 범하는 것이요 죽이라고 하면 

지금까지의 예수님의 행위에 반하기에 따르던 사람들이 위선자라 손가락질하고 떠날 것이다.

종교인들은 이것을 의도한 것이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무죄하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이 여인은 분명 율법에 따라 죽을 죄를 지었다.

그러나 정죄를 하는 자가 율법 앞에 떳떠한가를 스스로 살피라고 요구하시는 것이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자들이 어른부터 시작하여 젊은 이들까지 돌을 놓고 떠난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정죄하던 자들이 떠났음을 확인시키시고 당신께서도 정죄하시지 않으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권면하신다.

정죄하던 자들이 그것을 포기했기에 예수님의 용서도 사람들에게 수용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율법은 분명하게 죄를 이야기하고 선언한다.

그러나 율법을 알고 지키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그 율법으로 사람을 살리고 고쳐야 한다.

그것이 율법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고 뜻이다.

진리를 깨닫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는 것이다.

성령께서 께서 깨닫게 하신 진리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8:7-11)

 

주님!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과 뜻을 품은 바른 태도로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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