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행하시는 심판은 하나님의 증언을 믿지 않음에 대한 심판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의한 심판이다.

하나님의 증언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며 구원을 위한 증언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증언을 하실 필요도 증언을 받으실 필요로 없으시고 단지 선포하시며 심판하시면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례 요한을 통해 아들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게 하셨다.

이는 사람들이 그의 증언으로 구원을 얻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증언하시지 않고 사람들의 증언도 필요로 없으신 예수께서 어리석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요한의 증언을 받으셨다는 사실이 큰 감동과 

은혜로 다가온다.

나 역시도 누군가의 증언으로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되었기에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증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30-34)

요한은 증언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을 비추는 등불이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큰 증언은 하나님 아버지의 증언이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를 통해 증언하신다.

예수께서 행하시는 역사들은 모두 아들에 대한 아버지 하나님의 증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하심을 보고도 하나님의 증언을 믿지 못한다.

이는 이미 아들에 대해 오래 전부터 증언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이라면 말씀을 통해 아들에 대해 증언하신 하나님의 증언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성경을 읽고 연구해왔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않았다.

오늘날도 성경을 알고 심지어 깊이 연구한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에 대한 하나님의 증언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예수님 당시 이같은 자들이 예수를 반대하고 죽이려 했듯이 현대에도

예수님에 대해 안다고 떠드는 자들이 예수님을 가장 적대시하고 복음을 방해한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참으로 알고 믿게 됨은 놀라운 은혜이다.

말씀을 통해 깨닫고 믿게 된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증거하며 믿도록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진리를 깨닫게하신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5-38)

주님!

진리의 말씀과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되심을 깨닫고 믿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진리를 증언하는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을 통해 역사하시고 도우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