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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1-31 11:50본문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한 일들을 의도적으로 행하셨다.
이를 통해 당신께서 구원의 주가 되시는 메시이심과 당신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내신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구원과 멀리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찾아가셔서 구원의 은혜를 선포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행하시는 것이다.
유대 지방을 떠나 갈릴리로 향하신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관례대로 사마리아 지방을 피해 돌아가듯 가시지 않고 사마리아 지방을 통과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오랜 역사 가운데 혼혈이 일어나 이방인처럼 취급되던 사마리아는 유대인들에게 다른 이방민족들보다도 무시당하고 불가촉 대상처럼 여겨졌다.
그래서 일부러 갈릴리 지역과 유대를 오갈 때는 요단강을 건너 먼 길을 돌아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그 지역을 통과하시기로 적정하신 것이다.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라는 말씀에 잘 드러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사마리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구원이 임했음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예수님은 수가성의 우물가에 앉아 물을 길으러 온 여인에게 물을 청한다.
아마 제자들이 있었다면 제자들이 물을 떠드렸을 것이며 여인에게 물을 청하는 일을 만류했을 것이다.
유대인 남성이 사마리아 여성에게 말을 걸고 물을 청하는 것은 사마리아 여성을 마치 창기와 같이 여기는 행위였다.
사마리아 여인은 이 점을 지적하며 예수님께 기분 나쁜 감정을 드러냈다.
이런 예수님의 접근은 매우 의도적인 것이다.
사마리아의 한 여인에게 구원의 진리를 드러내시고 그녀를 통해 사마리아의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목적이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는 내 삶의 우물가로 나를 찾아오신다.
하고 싶지 않으나 해야만 하는 삶의 자리, 그래서 체념하고 마지못해 살아가는 그 자리에 주님은 생명의 복음을 가지고 찾아오시는 것이다.
나 역시도 가장 힘든 상항에 놓여있었을 때 주님이 찾아오셨고 만나주셨다.
나를 찾아오신 주님은 책망하고 정죄하시지 않고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반응하도록 하셨다.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세상 모든 이들이 이 주님의 의도된 사랑을 경험하고 주님을 믿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3-9)
예수님은 여인에게 비로소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나님의 선물인 진정한 생명수와 그 생명수를 가지고 찾아온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대한 말씀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여인은 생수를 우물물로 인식하고 물을 길을 그릇도 없는 예수님이 어떻게 물을 길어 주겠는가라고 조소하며 반응한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 곧 영혼의 생수, 구원의 생수를 주시는 당신에 대해 알게 하신다.
예수께서는 영혼의 생수를 가지고 우리 인생에 찾아오신다.
사람들은 누구나 영혼의 목마름을 가지고 살아간다.
세상이 주는 것들로 그 목마름을 해결하려 해보지만 그럴수록 갈증은 더욱 심해진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과 성령에 의해서만 영혼의 목마름은 해소될 수 있는 것이다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께서 나의 인생에 오심과 나에게 허락하신 생수 곧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인해 영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늘 그 생수를 마시며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0-14)
주님!
제 삶에 생수를 주시기 위해 찾아오심 감사합니다.
또한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의 말씀과 성령을 부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으로부터 늘 생수를 공급받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사람들을 생수의 우물가로 이끌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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