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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1-31 11:49본문
성도의 삶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깨닫고 그것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답다.
세례요한은 성도의 삶에 모범적인 예를 보여준다.
예수께서 본격적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세례를 베풀기 시작하자 세례 요한으로 향하던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에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유대인과 결례에 대한 논쟁을 벌이던 중 스승인 요한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한다.
아마도 제자들의 변론은 세례의 의미와 권위에 대해서였을 것이다.
그만큼 요한의 세례는 당시에 큰 반응을 일으킨 영적 사건이었는데 이제 그 중심이 예수께로 옮겨간 것이다.
이로 인해 요한의 제자들은 마음이 불편해졌을 수도 있다.
그 때에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베푸시는 영적 권위는 하늘에서 주신 것이며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기에 오히려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 증언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또한 자신은 신부를 취할 수 있는 신랑이 아니라 단지 신랑의 친구일 뿐이며 신랑으로 인해 기뻐해야 하고 혼인예식의 주인공은 신랑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될 수 없음을 이야기 한다.
세례 요한이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것을 따라 행했다.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오직 주님만이 왕이시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하고 나의 모든 것은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백하면서도
실생활 속에서는 내 자신의 것을 주장하고 잃지 않으려고 붙들고 살아가는 모습에 스스로 실망하며 회개하곤 한다.
올바른 신앙 정체성을 가지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22-30)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하게 증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속하여 만물을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말씀을 증언하시지만 사람들은 하늘 속한 자의 증언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선포되는 증언을 받아들이는 자는 하나님이 그를 참되다고 인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 곧 아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자는 결코 영생을 얻지 못하며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머물러 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 증언에 귀를 기울이고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벗어나게 하심에 감사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아들되심과 그 분의 진리의 말씀을 온 세상에 힘있게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0-36)
주님!
주의 자녀이며 제자로서 분병한 정체성을 가지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시며 무엇보다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능력있게 증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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