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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31 11:23본문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역사는 반전의 드라마이다.
인류의 혼돈, 고통, 사망 유발자인 사단이 결박당하여 천년을 갇힐 것이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성도들은 천년동안 왕노릇할 것이다.
그 반전 드라마의 결말은 사단의 영원한 패망과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이다.
악당이 발악하듯 천 년동안 갇혔던 사탄은 잠시 풀려나 다시금 자신의 추종세력들을 모을 것이며 최후의 전쟁인 곡과 마곡의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패망하여
이제는 영영 풀려날 수 없는 불못에 던져진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흰 보좌에 앉으셔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종국적으로 심판하실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역사의 정의로써 불의가 세상을 지배하고 잠시 이기는 것 같지만 반드시 정의는 살아서 승리한다.
하나님의 정의를 믿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역사의 정의를 믿는 것이 곧 믿음이다.
계시록을 통하여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정의, 그분의 이야기인 history(역사) 의 정의를 묵상해왔다.
하나님의 역사에 있어서 궁극적 정의란 사탄의 영원한 멸망 곧 불의의 영원한 종식이다.
하나님께서 천년 왕국 뒤에 사단을 왜 풀어 주시는지 알 수 없으나 사단을 풀려나서도 여전이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최후의 전쟁을 일으키지만
결국 영원한 불 못에 던져지게 된다.
악과 불의의 흥왕은 결코 영원하지 못하다.
사람들은 불의의 내용과 의미에 관심을 두지만 하나님은 불의의 근본적 실체를 다루신다.
곧 사탄이라는 불의한 존재이다.
사단은 하나님을 떠나 인간 스스로 선악을 분별하라고 유혹한다.
스스로 정의와 불의를 나누라고 유혹한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정의를 정의하고 상대적이고 상황적인 정의를 외치지만 정의를 판단할 수 있는 절대적 순수이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분명하고 절대적인 정의를 말씀하시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 불의이며 불순종하게 하는 영적 실체가 분명히 존재하고 그 존재를 영원히 멸하심으로 불의를 없애신다고 선언하신다.
그때가 되면 정의의 논의는 끝날 것이다.
우리는 분명한 절대적 정의의 기준인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며 이 기준을 상대화시키고 무력화시키려는 그 어떤 사탄의 유혹이나 핍박도
이겨내야 한다.
사단이 반드시 망하고 정의를 혼돈케 하는 불의도 끝날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정의의 결론은 심판이다.
심판은 무엇이 정의인지 결론을 지으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마치 사회정의에 대한 판단이 그것은 법의 심판인것과도 같다.
하나님은 종국적으로 하나님의 정의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신다.
지금까지의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정의 앞에서 판단을 받는데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정의 앞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성경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이 심판의 대상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정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긍휼을(사면) 수용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롬1:17/새번역)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오는 것인데 모든 사람에게 미칩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롬3:22/새번역)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곧 복음이 진정한 하나님의 의이다.
성도는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통치하시는 정의를 믿는 자들이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모든 인류의 죄를 물으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죄하여 주시는 은혜 안에 살아가며 짧은 인생 속에서 영원하며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꿈꾸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하고 기도한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11-15)
주님!
말씀을 따라 정의를 실현하시고 불의한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을 종국적으로 진멸하시는 심판을 믿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제 스스로 의를 판단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죄하신 하나님의 의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선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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