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5 (눅 2:1~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1-31 11:20

본문

성탄은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이며 약속의 성취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실 것 뿐 아니라 어떻게 보내실 것까지 모두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역사를 움직이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이 처녀의 몸에 잉태될 것과 베들레헴에서 출생할 것을 예언하셨다.

복음서를 기록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약속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신실성을 증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하여 당시 최강국 로마의 황제를 움직이신다.

황제는 군사적이고 경제적인 이유로 철저한 인구 파악을 하기 위해 호적조사를 명하여 요셉과 마리아도 본적지인 베들레헴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1:23)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5:2)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2:5-6)

 

하나님은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당신의 언약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내 자신의 구원도 실수하지 않으시고 식언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계획 가운데 있음을 다시금 깨달으며 감사하고 

또한 나 역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신실하게 반응하고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2:1-5)

 

하나님의 최선은 인간의 최선과 다르고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과 다르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며 구원자이신 당신의 아들을 베들레헴의 축사에서 태어나게 하셨다.

어느 누구도 이렇게 아이를 태어나게 하지 않는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생을 출발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탄생을 세상에 알리실 때도 높은 자들이 아닌 가장 천하게 여겨졌던 목자들에게 들판에서 알리셨다.

하지만 낮은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찬미를 받게 하셨다.

동방박사들의 축하방문과 예물을 받게 하셨고 들판에서 천군 천사들의 축복송을 받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최선이고 하나님의 길이다.

영적인 자리는 최고였지만 현실적인 자리는 최하였다.

이는 모든 인간을 섬기고 결국 대속물로 죽기 위한 자리였고 다시금 부활하셔서 최고의 영광을 누리실 자리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낮은 자리에 오셔서 구원을 이루신 주님의 탄생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이며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가져오는 역사적인 사건인 것이다.

인간의 최선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최선, 인간의 길과는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길을 통해 다시금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내 자신이 하나님의 생각과 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6-14)

 

주님!

제 생각이나 길과는 다른 최선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심을 찬양합니다.

그렇게 이 땅에 오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기에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겸손하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