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치유와 회복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구원의 과정이다.

종교지도자들은 맹인의 회복을 종교적 논쟁거리로 삼았고 치유된 맹인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커녕 오히려 경멸하고 쫓아냈지만 

예수님은 조용히 그를 찾아오셔서 당신을 알리시고 믿게하심으로 구원을 얻게 하신다.

이것이 전인적인 회복의 사역이다.

한 영혼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함에서 머물지 않고 영적 구원을 얻도록 이끄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믿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하는 일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이들이 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경험하고 회복되며 믿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35-38)

참 신앙은 영적인 눈을 뜨는 것이며 영적인 눈을 뜨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며 믿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믿는 거짓 가르침과 잘못된 가치에 눈이 어두워졌음에도 마치 남이 못 보는 것을 보는 것처럼 착각하고 실제로는 영적인 맹인 되어 

심판으로 향하는 길을 걷는다.

예수 그리스도 만이 우리의 눈을 뜨게하시는 빛이시다.

성령은 나의 영적인 눈을 뜨게하셔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신다.

내가 육적인 눈은 뜨고 영적 세계를 알지 못하는 영적인 맹인으로 살지 않고 영적인 눈을 떠서 복음을 깨달아 믿고 죄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아직도 영적인 눈을 뜨지못하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성도가 될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39-41)

주님!

전인적 치유와 회복을 위해 영혼을 구하게 하시고 영적인 눈을 떠 구원의 삶을 살고 영적인 눈을 뜨게 하는 제자의 도를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