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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1-31 10:52

본문

인류를 향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당신께서 지으신 농사의 결실을 거두시는 일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추수할 때가 이르면 모든 인생에 대하여 추수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종말의 계시를 통하여 되새겨야 할 것은 종말의 때는 추수의 때라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바로 하나님의 종말적 추수에 관한 계시이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영적 추수는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먼저는 마지막 때에 반드시 추수를 하신다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추수 때를 분별하여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백성을 모으실 추수의 때가 반드시 올 것에 대한 이해와 확신을

가져야 하고 무화과나무를 보면서 여름의 때를 알듯이 시대의 징조들을 바라보면서 추수의 때를 분별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우리 인생의 때를 분명하게 알기에 그 때에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그들은 언젠가 반드시 자신의 인생이 끝날 때를 알기에 하루하루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더욱 지혜로운 사람은 역사의 때를 분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이 역사 속에 뿌리신 당신의 씨앗의 열매를 거두실 때이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이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그 하나님께서 거두실 열매를 알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그의 삶을 드리고 

진정 지혜있는 자는 세월을 아끼는 자로 세월을 아낀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건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알고 그 뜻을 이루어가는데 헌신한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14-16)

 

다음으로 깨닫는 것은 추수하는 농부가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과수원을 맡기고 멀리 떠난 주인의 비유가 있다.

열매를 거둘 때가 되어 그 열매를 받으려고 사람을 보냈는데 소작인들이 주인이 보낸 사람들을 모두 때리고 돌로 치고 급기야 아들까지 죽인다.

그들은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고 말한다.

우리는 마치 우리가 이 세상과 역사의 주인인 것처럼 살아간다.

세상 사람들의 의도는 세상의 주인이 되자고 하는 것이다.

내가 시간과 물질, 모든 것의 주인이 되자고 하는 것이다.

진정한 소유권을 가진 주인을 부정하기 위하여 그가 보낸 아들을 죽인다.

세상이 착각하는 것은 그 아들을 죽이면 자기 소유가 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청지기일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아들을 죽이고 소유권을 주장해도 주인이 오면 모든 것이 끝이 난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는데 세상은 예수님을 죽였다.

그리고 의기양양하게 이 모든 세상이 자기의 소유가 된 것처럼 살아간다.

추수의 때는 그것을 바로잡는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죽임 당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추수할 낫자루를 주셨다.

아들을 다시 살리시고 하늘의 보좌에 앉히셨으며 심판의 주로 다시 오게 하신다.

내 자신이 나의 삶과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님을 인정하며 단지 청지기일 뿐임 또한 인정한다.

주인이신 에수께서 추수의 열매를 거두시기 위하여 오실 그 날을 준비하는 충성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심판의 추수 이전에 알곡을 위한 씨를 뿌려야 한다.

두 번째 추수의 환상은 포도의 추수 곧 심판의 추수이다.

그는 땅의 포도를 모두 거두어서 포도즙 틀에 넣고 밟아 누른다.

그 포도에서 피가 흘려 강을 이루는데 심판의 추수를 클로업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추수를 마치시면 이제 남은 모든 쭉정이를 심판하시는 추수가 다가온다.

이때는 더 이상 알곡이 생기지 않을 때이다.

보통 교회에서 추수의 때라 할 때는 아직도 전도의 기회가 있을 때를 말한다.

지금은 복음의 씨를 뿌릴 수 있는 시기이며 또한 알곡을 거두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시기이다.

주님은 우리를 당신의 청지기로 삼으셔서 씨를 뿌리고 거두게 하신다.

그러나 심판할 때가 되면 더 이상 아무리 복음의 씨를 뿌려도 열매를 맺지 못할 때가 온다.

그 때는 남은 모든 자는 잘라서 심판할 쭉정이들이다.

신은 없다 외치던 자들,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 외치던 자들, 도덕이 필요없다고 외치던 자들, 영원이란 없으니 순간을 즐기라 외치던 자들이 포도주 틀에서 

고통당하는 날이 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도 복음에 대하여 열려 있을 때 울며 씨를 뿌려야 한다..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 씨를 뿌리고 알곡으로 키울 것을 다짐한다.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 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17-20)

 

주님!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께서 거두실 열매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저의 삶을 드리게 하시고 복음에 대하여 열려 있을 때 

울며 씨를 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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