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2 (계 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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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1-31 10:48

본문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군사, 운동경기를 하는 선수, 수고하는 농부라 했다.

군인이 오늘도 피와 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전투의 승리를 바라보기 때문이고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구슬 같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하는 이유는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모습을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농부들이 오늘도 수고의 땀을 흘리는 이유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그 수확물로 창고를 가득 채우는 꿈을 꾸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이 세상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살아가게 하는 거룩한 승리의 환상이며 더 나아가 실현될 사실이다.

12-13장은 사단과 두 짐승의 도전과 끝까지 싸워 승리해야 하는 교회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말했다.

14장은 그 결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이 둘의 미래의 운명에 대해 보여준다.

거룩한 전쟁을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고 승리한 교회의 영광과 이 교회를 허물려고 했던 세력들 그리고 거기에 동조한 자들의 비참한 말로이다.

하나님께서 이 두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은 오늘 우리가 그 날을 바라보면서 승리를 위한 선한 싸움을 싸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본문에는 영적 삶을 독려하는 두 가지 비전이 담겨있다.

먼저는 거룩한 시온산에 서서 영광스러운 새 노래를 부르게 될 144000명의 구원받은 백성의 모습이다.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시온산에 서 계시고 하늘에서는 그들과 함께 하늘의 존재들이 합창하는 찬양의 소리가 울려퍼진다.

새노래를 부르고 있는 144000명은 이마에는 666이 아닌 어린 양의 이름과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자들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의 이름이 있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여자들로 더불어 몸을 더럽히지 않은 정결한 사람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진실한 사람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싸워야하는 유혹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고 구원을 얻었어도 이 유혹들이 우리를 피해가지 않는다.

아직도 우리 안에 옛 사람과 욕망이 있어서 사단은 이것을이용하여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뜨리려고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날마다 우리의 죄를 씻음받아 새롭게 되며 십자가에서 나의 옛사람을 날마다 죽이고 나를 쳐서 복종하게 해야 한다.

모든 성도들은 장차 어린양 앞에서 거룩한 구원의 찬송을 부를 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오늘 나에게 도장을 찍어 자기 소유로 삼으려는 사단의 궤계와 

싸워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거룩한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1-5)

 

둘째 비전은 세 천사가 전하는 심판의 메시지로써 사단과 짐승을 따르던 자의 미래이다.

첫 번째 천사는 복음을 전하는데 짐승을 따르던 자에게는 심판의 메시지이다.

심판의 메시지는 믿는 이들에게는 복음이요 그렇지 않은 이에게는 두려움의 소리이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천사는 사단을 숭배하던 큰 도시 바벨론의 멸망을 선언한다.

오늘의 바벨론 세속도시들이 부와 명예와 권력을 보장해준 사단에게 영혼을 팔아먹은 파우스트와 같이 거대한 문명의 바벨탑을 쌓아 올리고 자축하며 

소돔과 고모라의 쾌락에 빠져 오늘을 즐기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단을 섬기지만 반드시 무너진다.

세 번째 천사는 바로 그 바벨론의 문화에 동화되어 절하고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한다.

바벨론이 멸망할 때 문명만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죽는다.

배교한 성도들도 있을 것이고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도 전혀 말씀을 지키려고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8장에는 바벨론이 그 도시의 음행에서 빚어진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했다고 나오는데 세상에 취해서 사는 사람들로서 그들은 결코 안식을 누릴 수 없다고 선언한다.

성도로서 세상에 취해 살지않고 장차의 영광을 보고 그들이 부를 거룩한 새노래를 듣고 또한 세상에 취하여 살아가던 사람들이 받을 멸망을 보면서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감으로 어린 양 앞에서 새 노래 곧 구원의 영광송, 승리의 영광송를 부를 주인공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6-13)

 

주님!

성도로 장차 영광을 보고 거룩한 새노래를 듣고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감으로 어린 양 앞에서 새 노래 곧 구원의 영광송, 승리의 영광송를 부를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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