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1 (계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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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1-31 10:43본문
땅의 짐승은 용처럼 말을 하고 기적들을 행한다.
하늘에서 불을 내리고 사람들을 미혹하여 세속국가의 지배자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섬기도록 한다.
이 짐승은 교회 내에서 교회를 부패시키는 영적인 거짓 선지자들을 의미한다.
사단이 교회를 부패시켜 세상을 섬기게 하는 것입니다.
세속 권세는 자신의 불의한 권세와 행위를 합리화하고자 종교인들을 포섭하고 끌어들이기 위하여 세속적 권세와 부와 명예들을 주고 자신들을 지지하며 섬기도록 한다.
애굽이나 로마의 제사장들이 황제 숭배를 하도록 하였던 것과 같다.
일제 시대에 일황제 숭배를 위해 종교인들을 신사참배 하도록 한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 당시에도 사람들을 미혹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한 것도 권력과 결탁한 종교지도자들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결코 정치 지도자가 제사장을 겸할 수 없게 하신 것이다.
종교와 권력은 절대로 결탁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바르게 정의와 진리를 외치고 실천할 수 있다.
종교 지도자로서 세속적 권세를 탐하거나 그들과 결탁하여 그들을 섬기는 일이 없도록 힘쓰며 또한 중보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11-15)
사단은 세속적 수단을 통해 성도들을 미혹하고 통제한다.
사단이 자기의 정체를 직접 드러내지 않으며 사회적 경제적 가치와 수단들을 통해 사람들을 통제한다.
그것이 없으면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하는 가치와 수단들이다.
오늘 말씀을 보면 누구나 오른손이나 이마에 숫자 666으로 표시된 짐승의 심볼이 없으면 아무도 팔거나 사거나 할 수 없게 됨으로 사람들이 그 표를 받고 짐승을 숭배한다고 나온다.
666이라는 숫자는 이글이 쓰여질 당시에는 로마의 황제인 네로를 의미하는 숫자적 조합이다.
그러나 좀 더 넓은 의미로 보면 이는 하나님의 완전한 숫자인 7을 세 번 반복한 조합 777에서 하나씩 모자란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흉내낸 사단의 불완전한 숫자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세상의 가치(사상)와 그 사상을 반영한 제도와 그리고 그 제도하에서의 수단들 (어둠의 일들)을 가지고 하나님처럼 군림하고 세상을 통제하려는 사단의 전략을 나타낸다.
종국적으로 사단은 물질이라는 수단을 가지고 인간과 세상을 통제하려든다.
사단의 가치와 제도에 그리고 사단의 일들에 동의하지 않으면 먹고 살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도 성도들이 ‘먹고 살려다보니’ ‘먹고는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다.
선교지에 가면 이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는 나라들이 많다.
신앙을 가지면 직장에서 쫓겨나고 집안에서 내치고 아예 사회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며나아가 맞아 죽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신앙을 가지고 사회생활 하는데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스스로 그 표를 받으려하는 경우들이 많다.
어려워질까봐 지레 짐작하여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차에는 이 표를 받지 않으면 안 될 극한 시대가 돌아올 것이다.
우리가 먹고살려고 세상의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가치와 일들에 동의한다면 이미 표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런 사람들은 신앙 때문에 목숨을 걸지 않으며 앞 다투어 그 표를 받으려 할 것이다.
표를 받아야만 하는, 곧 배교해야만 하는 극단적 고통의 시대가 오기 전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침받은 성도로서 사단의 전략 앞에서 진리로 무장하고 당당하게 대처해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16-18)
주님!
종교 지도자로서 세속적 권세를 탐하여 그들과 결탁하여 섬기는 일이 없게 하시며 다른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침 받은 성도로서 진리로 무장하고 사단의 궤계에 당당하게 대처해야 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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