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0 (계 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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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1-31 10:40본문
세상을 바라보면서 말세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단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 땅의 권세를 잡고 뒤에 숨어 세상을 조종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세라고 말하는 것은 사단이 배후에서 조종하는 악한 권세들이나 가치, 혹은 문화, 사회현상들 때문이다.
12장에서는 하늘의 전쟁에서 패한 사단이 땅으로 내려가 세상을 장악하고 미혹함에 대하여 묵상했다.
사단은 이 땅에서 교회를 해하려 하였고 그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했으며 잠시 성공한 듯 보였다.
세속 권력과 종교 세력들을 동원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실수는 그분의 죽음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는 결정적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사단은 교회와 그 후손들인 성도들을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달려든다.
13장은 바로 그 전쟁을 나타낸다.
12장이 영적 전쟁의 총론이었다면 13장은 이 땅에서 펼쳐지는 각론이라 할수 있다.
12장이 용과 하나님의 전쟁이었다면 13장은 용의 하수인과 교회의 후손들과의 전쟁이다.
하늘에서 벌어진 영적 싸움의 실체만큼 싸움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이 땅에서의 전쟁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삶과 직접 연관 되어 삶 속에서 실재적으로 벌어지고 있기에 전쟁을 제대로 수행해서 승리하려면 전쟁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비하여 싸워야 한다.
이 땅에서의 영적 전쟁은 삼위 하나님께 대적하는 사단의 연합 세력의 저항이다.
본문에 두 짐승의 환상이 나오는데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과 땅에서 나오는 짐승이다.
바다짐승은 용의 하수인으로 용을 경배하고, 땅의 짐승은 바다짐승의 하수인으로 그것을 경배합니다.
결국은 모두가 용의 연합 세력이다.
이 짐승들은 용과 연합하여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고 성도들을 미혹한다.
바다짐승은 용 곧 사탄을 숭배하고 그 명령을 따르는 세속국가와 그 권세자들이며 그의 뿔과 왕관은 권세를 상징한다. (열뿔과 왕관과 일곱 머리)
그 짐승은 성도들과 싸워서 이길 것을 허락받고 또 모든 종족과 백성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는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배했던 나라들과
미래에 바다와 같은 혼돈의 세상 속에서 세계를 다스릴 적그리스도의 국가를 의미한다.
이처럼 사탄은 항상 국가를 움직이고 권세자를 사로잡는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1-7)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놓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
이런 짐승의 핍박과 공격 가운데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로서 사도 바울의 말씀대로 이 믿음은 어느 날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세전부터 작정하심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도 사로잡히고 칼에 맞고 죽임을 당하기도 하기에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누 기꺼이 댓가를 지불해야만 한다.
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음 가졌다가 배교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돌아다니며 오늘도 삼킬 자를 찾는다.
자기 소유를 인치고 다니며 유사한 기적으로 미혹하고 거짓 진리로 미혹하며 세상의 부와 명예와 쾌락으로 미혹한다.
우리에게는 죽을지언정 그 표를 받지 않겠다는 믿음과 결단이 필요하다.
이 시대에 진리를 지키고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로,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로 살아가면서 세상과 구별되고 오히려 진리로 세상을 다스리며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진리 안에서 인내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8-10)
주님!
세상의 힘과 가치에 굴복하지 않는 영적지도자 되게 하옵소서.
어린양의 생명책에 제 이름을 기록하심에 감사하며 진리 안에서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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